쿠거는 기본적으로 만듦새가 좋아서 신뢰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,기존에 쓰던 쿨마 SL600M이 글카 온도를 못잡아줘서 여름맞이 오픈형 케이스를 고민하던중 블레이저가 눈에 들어와서 구매했습니다.케이스 전반적인 디자인도 좋고 구조도 발열해소에 좋게 만들어져 있네요~오픈케이스 특성상 선정리에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블레이저는 후면 선정리용 가림판이 존재해서 오히려 어지간한 케이스보다 선정리가 깔끔하게 됩니다.별거아닌것처럼 보여도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하는 판때기 입니다.그리고 각 판넬들이 분해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쓰다가 나중에 질리면 도색해서 써도 새로울것 같습니다.기능적으로는 케이스 교체한 후에 풀로드 온도기준 CPU 5~6도, 그래픽 7~8도 정도 낮아졌습니다.오픈케이스가 먼지에 취약하다는 말들이 많지만 여러 오픈케이스를 써본 입장에서는오히려 더 자주 들여다보고 털어내기 때문에조립하고 거의 안열어보는 일반케이스에 비해서 더 깔끔한 부품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. 현재 블레이저가 초기 출시가에 비해서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기때문에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돈아깝지 않은 케이스인건 확실합니다~^^